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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카레가 맛있는 신주쿠카레 맛있네요. (일본기업이 아닌 국내토종 브랜드라고 합니다.)

혼밥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퇴근 후 저녁 술자리가 아닌 업무시간에 잠시나와 식사를 할때, 여러사람들과 어울려 식사를 하게 되면 점심식사시간에도 술자리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시간맞추기도 힘들고 그러다보니 사실 점심시간에는 혼밥을 즐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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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로에 위치한 혼밥하기 좋은 "신주쿠카레"를 소개합니다. 아직까지 불매운동이 활발하고,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식집들은 현시국에 다니기 꺼려졌는데, 종로에 신주쿠카레는 대한민국청년들이 창업하여 일궈놓은 카레식당 이라고 합니다.

종로 카레전문 신주쿠카레

요즘은 미디어들이 잘 발달되어, 그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이처럼 거짓으로 저렇게 했다가는 아주 "골로가는" 위험이 있는데, 진짜 아주 퐈이팅 넘처 돈만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저렇게 하지는 못하죠.  젊은 분들이 개발하여 운영하시는 매장이라 믿음이 갑니다.


이곳은 혼밥하기 최적화된 장소 입니다. 주문을 할때도 직접 이렇게 무인판매기를 이용하여 주문하셔야 하는데,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스마트기기를 잘 다루는 편이긴 하지만, 처음 접했을 때에는 조금 헷갈려 사용이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2회때 부터는 편리하게 이용하였습니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하니 아마도 금방 적응하였고, 그리고 UI(User Interface, 사용자와 컴퓨터간의 의사소통)가 어려운구성이 아닌 천천히 따라만하면 누구나 주문이 가능하게 코딩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무인판매기에서 결제를 하고나면 자동으로 주방에 주문이 들어가고, 기다리면 주문번호를 알려줍니다. 그때 주문한 음식을 수령하면 되는데, 요즘 추세에 따라 식당운영이 반영된것 같습니다.

밑반찬이며, 물이며 휴지며 모두 셀프입니다. 그리고 테이블도 1인 식사를 하기 좋게 만들었고, 점심시간에 식사하러가서 문앞에서 종업원분께 "1인식사 인데요?" 라고 미리 말안해도되니 사실 이정도면 혼밥하기 딱 좋은 장소 같습니다. 바쁜시간 혼밥 하러가면 눈치가 보이긴 합니다.
국물도 스스로 필요하면 더 갖다먹고, 종업원들께 관심받지 않아 좋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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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대기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5~10분사이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중요한데, 금액대비 맛있습니다. 토핑없이 카레밥만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토핑을 얹혀놓고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카레에는 이처럼 건더기가 없습니다. 오뚜기 3분카레에 길들여진 저로썬 처음에 "으잌 이게 뭐지?" 했지만 맛이 좋아 자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선 일본라멘, 우동등을 판매하지만 우동까지는 먹어봤는데 일본라멘은 맛보지 못했습니다. 다른곳에서 몇번 맛을 보았던 터라, 일본라멘은 저랑 입맛이.... 국물이나 그런부분은 맛은 있지만 면의 식감 자체가 제가 좋아하는 탱탱한 스타일이 아니라 잘 먹지않게 됩니다.
점포앞에 걸려있는 나무현판입니다. 불매운동 절정에 다달았을 때 아마도 이것때문에 손님들이 약간 꺼려했는지, 사장님께서 매장앞에 한국의 청년들이 직접 개발하여 만들어진 토종한국브랜드 라고 붙여놓은 것 같네요. 한끼식사하기 좋은 종로 신주쿠카레는 혼밥하기 딱좋습니다.

20살때 추억이 많은 종로였는데, 사회생활을 을지로에서 하다보니 자주 들르게 되네요. 곧있으면 또한번의 스무살이 다가오는데, 후회하지 않은 두번째 스무살을 맞이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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